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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景하늘담(벼락바위)

 

 깎아지른 듯 반듯한 제 8경 벼락바위 전설  

 
관매도에서는 매년 청년을 제주로 추대 하여 당제를 올렸다고 한다.
제주는 1년 동안 깨끗한 몸을 유지해야하는 사명이 있어 전후 1년간은 처녀를 만나는 것이 금기시 되었다.

 

 

 
그러나 청년은 금기를 깨고 사귀어오던 처녀를 지금의 벼락바위에서 만났고,
갑자기 하늘은 어두컴컴해 지며 두 사람에게 벼락을 내리면서 그곳의 바위를 깎아지른 절벽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청년과 처녀는 죽어 7경 다리여의 구렁바위가 되었고 벼락이 내린 바위를 하늘담 또는 벼락바위 라 불렀다.
 
이러한 전설을 알고 이 나란한 두 바위들을 보니
다리여 뒤에 우직하게 서있는 하늘담, 서로를 애틋하게 안고있는 것 만 같다.